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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당무라 부르는 당근 및 자색당근 효능
홍당무라 부르는 당근과 자색당근의 효능을 무시하고 말이나 짐승에게 먹이다가, 최근들어 당근이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칼륨의 함유량도 높은 식품으로,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은,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우리에게는 더 좋은 식품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베타카로틴 역시 좋은 영양소로,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섭취되면 비타민A로 바뀌며 좋은 효능을 보이게 됩니다. 야맹증을 잡아주고 안과질환을 예방하며, 몸속의 활성산소를 방지하여 체내의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배출하게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고혈압이나 뇌졸중, 당뇨병등,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당근뿌리는, 황색·감색·붉은색을 띄는 당근이 있으며, 이런 당근의 효능보다 더 많은 효능을 보인다는 자색당근도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자색당근은, 국내 일부 농가에서만 재배하고 있다고 하며, 그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자색당근은 아직은 별로 흔하지는 않지만, 유전적으로 개량한 품종이 아니며,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주황색 당근과 종자가 같으며, 기원전부터 아프가니스탄등 중동 지방에서는 많이 재배되어온 품종입니다.
자색당근에 대한 최근 연구보고 결과, ‘자색당근의 수분함량 등의 일반성분은 기존 당근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생리활성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페놀은 1.5배가 더 높았으며, 플라보노이드는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3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어 유전자변형 식품이 아니면서도 더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도 자색당근이 독감 등 각종 면역력 관련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하는 것은, ‘기관지 점막 상피세포를 강화해 바이러스 체내 침입을 저지하는 비타민A 성분과 함께 항산화, 항염증 효능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지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색당근에 함유하고 있는 안토시아닌은, 항암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하는 시아니딘 계열의, 안토시아닌이 주를 이루며, 시아니딘3-자이로갈락토사이드가, 대표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박건영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교수 연구팀은, 자색당근을 이용한 대장염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보고 했습니다. ‘2주 동안 자색당근과 여러 채소(일반 당근, 비트, 적채)를 사료와 배합해 마우스에게 자유롭게 공급한 후 염증 정도를 측정한 결과 자색당근 공급군이 다른 군보다도 낮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자색당근이 일반 당근보다 대장염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더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색을 띠는 채소인 적채와 비트보다 더 뛰어 나다는 것입니다.